광양시, ‘그냥드림 사업’ 운영…먹거리·생필품 지원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복지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해 공적·민간 복지서비스와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이용 대상자는 별도의 소득 기준 없이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양YWCA 푸드뱅크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 확인과 간단한 점검표 작성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를 통해 1인당 2만원 이내의 먹거리 및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푸드뱅크의 다른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물품을 지원받고 있는 시민은 ‘그냥드림 사업’의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 횟수는 월 1회, 연간 최대 3회로 제한된다. 특히 2회차 이용 시부터는 의무적으로 복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 상담 과정을 통해 개인별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공적·민간 복지서비스로의 연계를 지원한다.

시는 광양YWCA 푸드뱅크와 관내 12개 읍면동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물품 지원 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가 확인될 경우,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등 관련 복지 제도와 신속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히 일시적인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세심하게 관리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그냥드림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큰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의 문턱을 대폭 낮춘 사업”이라며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