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배후주거단지 종합 정비계획 마련 (영암군 제공)



[PEDIEN] 전남 영암군이 대불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편의시설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 10월 29일 삼호읍 대불배후주거단지 현장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배후주거단지 정비 로드맵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개별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부서별 추진 방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정비 계획에는 단독주택지 내 도로 확장과 함께 주차장 306면을 신규로 확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대불산단 청년·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인 문화센터 건립,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신축, 가로환경 및 보도 개선, 공원 울타리 철거 후 개방형 공원 조성, 삼호시장 조성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대불종합체육공원에는 조명과 체육시설이 추가 설치되어 주민들의 운동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대불초등학교 인근 부지는 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확보된 주차장과 정비된 도로변 녹지 공간은 주민 산책로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LH 소유의 약 7만 평 부지에 해군 제3함대와 조선업 종사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600세대를 공급하는 방안이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국방부 및 LH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영암군은 공원 울타리 철거, 시설 재배치, 공사 중 예상되는 통행 불편 등 주민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사전 설명을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수백억 원 규모가 투입될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노후산단 재생사업 및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LH, 해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불주거단지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 "체육공원, 도로, 주차장 등 생활환경 정비와 삼호시장, 문화시설 조성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