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6년 제3차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모의고사 실시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가 아동학대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10월 30일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발곡중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 720여 명을 대상으로 ‘제3차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모의고사’를 개최했다. 이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청소년분과 소속 청소년 협력기관 9개소가 참여하여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오늘부터 내가 아동학대 예방 수호자’라는 주제 아래, 아동학대의 정의와 일상 속 실제 사례, 그리고 아동학대 조사 수행기관 등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들을 담은 10문항의 시험지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학생들은 시험 형식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고, 이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틀린 문제에 대해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시험지 뒷면에 아동학대 대응 절차, 가정 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 그리고 아동학대 신고 및 상담을 위한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담아,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당연한 일상이 되는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