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유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실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11월 2일, 관내 주요 문화유산 및 주변 소나무 군락지 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소나무 보호 관리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문화유산인 천연기념물, 사적 주변 소나무의 피해를 예방하고 고사목 발생 현황과 소나무 생육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에는 함양군 문화체육과와 산림녹지과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김철응 겸임교수도 동행했다. 이들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남계서원 주변 소나무 군락지, 함양 목현리 구송을 비롯해 도 지정 유산인 함양 도천리 소나무, 함양 개평리 소나무 군락지까지 꼼꼼히 살폈다.

함양군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제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문화유산의 고유한 특성과 보존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정 방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화유산 주변 소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생육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귀중한 문화유산을 굳건히 지켜나갈 방침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문화유산으로서 소나무와 그 주변 소나무들은 역사적, 경관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러한 자산들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과 문화유산 보존 관리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