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이 운영하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대상 체류형 프로그램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가 실제 전입 성과를 거두며 농촌 정착 지원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백곡면 물안뜰체험휴양마을에서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이주를 고민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진천에 머물며 농촌 생활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기 과정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 3가구 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백곡면 물안뜰체험휴양마을에서 텃밭 가꾸기, 농가 일손 돕기, 지역 탐방, 마을 주민과의 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이러한 체험은 농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천군의 정주 여건과 지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향후 진천군 정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운영된 1·2기 참가자 중 2명이 진천군으로 실제 주소를 이전하며 단기 체험을 넘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이러한 결과가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농촌 체험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병옥 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진천의 농업과 농촌을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농촌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귀농·귀촌인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