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소속 박상준 선수가 경북 의성에서 열린 민속씨름대회에서 소백급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일,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박상준은 같은 팀 동료인 황찬섭을 상대로 3대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소백장사에 오른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쾌거다.
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박상준은 8강에서 이대성을, 4강에서는 홍용현을 차례로 제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친 황찬섭 역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은 정읍시청 씨름단의 최근 상승세를 방증한다. 씨름단은 앞서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전력임을 과시한 바 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씨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정읍시청 씨름단은 남은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경기에 각각 2명씩, 총 8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박희연 감독은 "박상준 선수가 다시 한번 소백장사에 올라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 훈련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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