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동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산불 감시 및 진화에 투입될 인력 115명을 확보하고, 23곳의 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산림녹지과와 22개 읍면동에 마련된 대책본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산불감시원 74명과 산림재난대응단 41명이 산불 예방 활동과 신속한 감시, 그리고 효율적인 진화 작업을 책임진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5대와 산불진화차량 4대를 비롯한 개인진화장비 일체를 미리 점검하고 정비 완료했다. 또한,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농작업 후 발생하는 마른 깻대, 고춧대, 옥수수대 등 지름 5~6cm 이하의 영농부산물을 산림재난대응단이 직접 파쇄 작업을 맡아 농가의 부산물 처리를 돕는다. 이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나뭇잎, 풀, 볏짚 등은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산림 안이나 가까운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