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50억 투입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주민 설명회 가져 (완도군 제공)



[PEDIEN]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완도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단계별 절차를 거치며 본격화하고 있다. 완도읍 군내리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설 이 도서관은 2029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3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기본 계획 수립 및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며 추진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했으며, 올해는 공공 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를 거쳐 6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8월 착공 예정인 이 복합문화도서관은 2029년 2월 준공 후 4월 최종 개관한다. 이곳에는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다목적 공간 등이 조성되어 독서와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30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완도 청년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완도교육지원청 장학사,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도서관 이용 예정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함께 설계 용역사의 사업 개요 및 건축 계획 설명, 추진 일정 안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청소년 집중 학습 공간 조성, 주차 공간 확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생교육관과 도서관의 통합 조성 계획에 대한 질의에는 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완도군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