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기본이며, 소통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안동옥동여성의용소방대는 수어를 배우고 농인과 꾸준히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안동탈춤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안동시수화예술제에서 안동옥동여성의용소방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원들은 직접 수어로 공연을 펼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심폐소생술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단순히 일회성 지원을 넘어, 2024년 제17회 경북농아인의 날 행사에서 시작된 두 단체의 소중한 인연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안동옥동여성의용소방대는 당시 행사 봉사활동을 계기로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시작했으며, 대원들은 농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어를 배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농인들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및 위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안동시수어통역센터 송권희 센터장은 “수년간 꾸준한 관심과 봉사로 함께해 주시고, 수어를 배우며 농인과 소통하려 노력해 주시는 안동옥동여성의용소방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안동옥동여성의용소방대와 안동시수어통역센터의 꾸준한 동행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임을 보여준다. 두 단체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인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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