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밤이 빛났다”…구미 도시숲 빛축제에 1만여명 발길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는 지난 10월 31일, 인동도시숲과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일원에서 ‘2026 구미 도시숲 빛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인 도시숲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침체된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낮부터 저녁까지 인동·진미 지역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운영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10월의 마지막 날, 인동도시숲 일원은 행사장을 찾는 발길로 북적였으며, 약 1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날 축제는 낮 시간대에는 인근 도시숲을 중심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 축제가 가을의 낭만을 더했다. 밤이 되자 ‘도시숲 빛축제’와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의 ‘맛깨비축제’가 동시에 불을 밝히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낮과 밤을 아우르는 시간 동안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방문객 1만여 명이 인동도시숲과 먹자골목 일대를 가득 메우며 지역 상권 전체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메인 행사 ‘가을밤 낭만콘서트’에서는 가수 환희가 무대에 올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가을밤의 낭만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인동도시숲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외 공연을 넘어 인근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맛깨비거리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빛축제의 화려한 볼거리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행정과 주민, 그리고 상인회가 한뜻으로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축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