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제군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해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7년 인제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해외 현지 학교 정규 수업 참여와 홈스테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총 302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2027년 해외문화체험은 2월 7일부터 27일까지 20박 21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학교에서 또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며 뉴질랜드의 교육 및 일상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 탐방과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립심과 도전 정신을 기를 기회를 얻는다.
특히 군은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운영 시기와 체험 지역, 선발 대상을 조정하여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한다. 기존 8월에 진행하던 체험을 2월로 변경함으로써 뉴질랜드 겨울철의 기후와 난방 환경 차이에 따른 학생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체험 지역 또한 오클랜드 생활권으로 변경해 다양한 도시 문화와 생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간의 해외 생활과 홈스테이 적응을 고려해 선발 대상은 기존 중학교 1~3학년에서 2~3학년으로 조정했다.
2027학년도 기준, 모집 인원은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30명 이내다. 공고일 기준으로 학생과 부모 중 한 명이 인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지원 대상자는 소양강댐 지원사업 구역 내 2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2024년 이후 인제군이 주관한 해외문화체험에 선발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참가자 선발은 필기시험 40%와 영어 면접 60%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는 영어 듣기·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 브릿지 시험과 원어민 강사가 참여하는 영어 면접이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9일 인제군청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군은 참가 학생 1인당 580만원을 지원하며 현지 학교 수업료, 홈스테이 숙식비, 문화 탐방 및 체험 활동비 등을 부담한다. 다만 왕복 항공료와 비자 발급비 등은 참가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비용의 100%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인제군청 제2별관 1층 문화교육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상기 일정 및 인원은 현지 학교의 학사 운영 일정과 제반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호성 인제군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통해 꿈과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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