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에서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김해도서관 갤러리 가야에서 '2026 세요각시 나들이'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전통생활문화연구회가 주관하며, 김해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김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6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김해도서관은 책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1층 갤러리 가야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요각시 나들이' 전시회는 경남전통생활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조각보, 전통 의상, 생활 소품 등 규방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깊은 의미와 전통 규방공예의 역사적 배경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전통 규방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색동 귀주머니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는 일상 속 독서 문화와 전통 공예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전통생활문화연구회는 전통 규방 생활 기술의 계승 및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 여성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꾸준한 전시와 공예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최윤정 김해시 농업기술지원과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김해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김해도서관에서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과 더불어, 옛 여성들의 삶에 담긴 지혜와 여유를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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