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생활보장위원회 열어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보호를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2026년 제10회 지방생활보장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김홍열 군수를 포함해 사회보장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개최된 이번 위원회는 서면 심의가 아닌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안건에 대한 위원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위원회에서는 총 3건의 핵심 안건이 심의됐다. 먼저 2026년 자활기금 운용 변경 계획이 다뤄졌다. 올해 기금 운용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2027년 자활기금 운용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운용 방향을 확정했다. 군은 이를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창업 및 취업 지원 등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기금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및 보호 안건도 심의됐다.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나 기피로 인해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구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법적 기준상 수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수급권을 부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치다.

김홍열 군수는 “연말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적 한파를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자활기금을 내실 있게 운용하고, 도움이 필요한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