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가 주최하는 ‘제61회 잡지의 날’ 기념식이 11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잡지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 1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올해 영예의 문화포장은 국내 최초의 원예 전문지 ‘월간원예’를 1983년 창간하여 40여 년간 외길을 걸어온 이주상 ‘도서출판원예’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는 전국 농업 현장을 발로 뛰며 우수 재배 기술과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왔다.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국내 유일의 오디오 전문지 ‘월간 오디오’를 발행하며 음악 산업과 오디오 업계 발전에 이바지해 온 성기명 ‘㈜오디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고 탁명환 소장이 설립한 월간 ‘현대종교’의 2대 발행인으로서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이비 종교 등을 심층 취재하여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종교 문화 형성에 기여한 탁지원 ‘월간 현대종교’ 대표가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예술, 문학, 디자인, 농촌, 첨단 산업, 학술 연구 등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잡지 발전에 헌신한 11명의 유공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잡지의 날’은 1965년,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날이다. 정부는 매년 이 날을 기점으로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함으로써 잡지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재현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일수록, 믿을 수 있는 기획과 깊이 있는 취재, 그리고 곱씹을 수 있는 글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잡지가 새로운 독자와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진흥 방안을 ‘제4차 정기간행물 진흥 기본계획’에 충실히 담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