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시의 야심찬 공공예식장 사업, ‘수원새빛뜰’이 드디어 첫 결혼식을 알렸다. 지난 10월 31일, 광교역사공원에서 열린 결혼식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부부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어서 11월 1일에도 또 다른 예비부부가 수원새빛뜰 광교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수원새빛뜰은 수원시가 공공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공공예식장으로, 광교, 박물관, 수목원, 행궁 등 총 4곳에서 운영된다. 광교, 박물관, 행궁 3곳은 야외 예식 공간으로 특색을 살렸으며,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전통혼례 전문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차별화된 예식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 협력업체와의 종합 상담을 통해 예식 준비 과정을 간소화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식은 주로 봄과 가을 시즌에 맞춰 하루 한 팀만 진행되며, 장소 특성에 따라 주말과 수목원 휴관일 등을 활용해 운영된다.
수원새빛뜰 이용을 원하는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수원시에 거주하면 된다. 지난 5월부터 ‘새빛톡톡’을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희망 장소와 일정을 선택한 후 전문 협력업체와 상담을 거쳐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수원시는 ‘공공예식 표준가격’ 제도를 운영하며, 예식 진행, 꽃 장식, 식사,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필요한 항목 중심으로 실속형과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새빛뜰에서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린 부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이곳에서의 결혼식이 부부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예비부부가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고 원하는 형식의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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