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인천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에서의 시민 참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6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탄소중립 선도도시 에너지 분야 시민참여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은 단순한 공급 체계 변화를 넘어 시민들의 생활 방식 전반에 걸친 변화를 요구한다. 소비, 이동, 주거 등 일상생활 속 실천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전략과 이를 지원할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연구진은 국내외 에너지·기후 분야의 시민 참여 정책과 우수 사례를 면밀히 분석했다. 또한, 인천 시민들의 에너지·기후 분야 시민 참여 현황과 인식 조사를 병행했다. 분석 결과, 에너지 분야 시민 참여 정책은 크게 거버넌스, 인센티브, 공동체·협동조합, 교육·홍보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시민 인식 조사에서는 단순한 환경 인식 제고를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 강화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시민들의 실천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정책 또한 필요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에 연구는 시민 제안과 정책 환류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보상을 확대하며, 생활권 공동 실천과 시민 소유 모델을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과 행동 변화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구체적인 시민 참여 실천 과제와 이를 뒷받침할 정책 제언을 담았다.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은 “인천광역시는 에너지 전환의 상징성과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활발한 시민 참여는 에너지 전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