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통학로부터 상인의 퇴근길까지’ 태안군, 골목 구석구석 안전 온기 채웠다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태안경찰서와 손잡고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한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고 있다.

군은 매년 태안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안전 취약 지역을 합동 점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 요인과 보행 환경을 면밀히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곳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태안초등학교, 태안중학교, 태안여자중학교 주변 통학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 군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보행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주요 구간에는 도로표지병, 보안등, 디자인블록, 로고젝터, 안심반사경 등 다채로운 안전시설물이 설치됐다. 일부 골목길에는 도색 작업도 병행하며 시각적인 안전 개선 효과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주변과 버스정류장, 공원, 주택가 등 생활권 곳곳에 로고젝터와 비상벨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이는 지역 여건에 맞춰 범죄예방 시설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도로표지병과 보안등은 야간 보행 시 길을 밝히고 쉽게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로고젝터는 LED 조명을 활용해 바닥이나 벽면에 안전 문구와 이미지를 투사,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기능이다.

비상벨 안내표지판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의 위치를 신속하게 인지하도록 안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연구 결과,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한 지역에서 범죄 발생이 감소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군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범죄 예방은 물론, 군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도 태안군은 태안경찰서와의 합동 점검을 지속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시설물 설치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여 군민 누구나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하늘 아래 가장 안전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