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희망가이드’로 극단선택 막는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충남형 희망가이드’를 제작, 배포한다. 경제적 어려움,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지원제도를 몰라 도움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제작된 ‘충남형 희망가이드’는 총 30개의 맞춤형 지원 사업 정보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긴급복지지원, 채무조정,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경제 위기 지원 8개 사업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비 지원, 자살유족 지원 등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지원 10개 사업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청년 심리상담, 취업 및 주거 지원 등 위기청소년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 12개 사업이 포함됐다.

안내서는 단순한 사업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각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관련 상담기관 및 연락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도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충남도는 1차로 시·군청 민원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33곳에 안내서를 우선 배포한다. 이어 2차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농협 등 금융기관을 포함한 도민 생활 밀착형 기관에도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은숙 충남도 마음건강과장은 “위기 상황에 처한 도민들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안내서 배포를 계기로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제적,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들을 먼저 발굴하고, 상담부터 치료, 복지 지원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