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부전통시장 쿨링포그 설치 추진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동부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와 공기순환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7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2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사업비 4억 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부전통시장 주요 보행 구간에는 쿨링포그 60개소가 설치된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방울을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다. 더불어 정체된 열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키고 외부로 방출하는 공기순환시설 2개소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은 여름철 전통시장을 찾는 상인과 이용객들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인 동부전통시장은 상인과 이용객이 밀집하는 지역 특성상 여름철 폭염에 더욱 취약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령의 상인과 이용객이 많은 만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다.

서산시는 2027년 6월까지 모든 장치에 대한 설치와 시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동부전통시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 폭염 피해 예방 시설 설치가 절실했다”고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