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외국인 근로자 피부 건강 챙긴다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는 지난 1일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2026년 제12회 외국인근로자 한마음축제'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협력하여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평소 근무 시간과 이동 거리 때문에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고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날 당진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뎅기열과 같은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배부하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활동에도 힘썼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기 발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보건소에서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무료 익명 검사, 뎅기열 무료 확진 검사, 결핵 무료 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언제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