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옥천군은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옥천읍 제2순환버스에 대해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정류장별 도착시간 표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버스 도착정보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군 단위 지역의 고질적인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버스 이용객들이 정확한 도착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워 정류장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기존 군내 다른 버스 노선들은 운행 구간이 길고 정류장 수가 많아 신호등, 교통사고, 승객 승하차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정류장별 도착 시간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옥천읍 제2순환버스는 총 19개의 정류장을 거치며 운행 시간은 약 30분에 불과하다. 운행 구간이 비교적 짧고 정류장 수가 적어 이번 도착 시간 표시제를 시범 적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정류장별 도착 시간 표시제의 실효성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선점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제도를 더욱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읍 제2순환버스에 정류장별 도착 시간 표시제를 시범 도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버스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보다 편리하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이어 “도로 및 교통 상황에 따라 실제 도착 시간이 1~2분 정도 차이 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의 효과가 명확히 확인되면, 옥천읍 제1순환버스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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