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우수한 국산 신품종 고구마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고구마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시험포에서 직접 생산한 무병 씨고구마 1.5톤을 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신품종 씨고구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농가 소재지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11월 30일 배부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호풍미’는 농촌진흥청이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육성한 신품종 호박고구마이다. 껍질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높은 상품성을 자랑하며, 10a당 약 3400kg에 달하는 우수한 수량성을 기록했다.

무병 씨고구마의 보급은 고구마의 수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씨고구마를 해마다 그대로 다시 심을 경우, 바이러스 감염이 대물림되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수확량과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병 씨고구마로 주기적인 갱신이 이뤄져야 품종 본래의 우수한 특성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조도연 연구사는 “충북 지역에서 국산 신품종 고구마가 더욱 널리 재배될 수 있도록 건강한 씨고구마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급받은 농가에는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