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제군이 지역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인제읍 가아리 다소골 일원에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는 '가아리 다소골 숲길 조성사업'이 지난 10월 22일 첫 삽을 떴다. 약 1.7㎞ 규모로 조성될 숲길은 2027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가아리 지역의 아름다운 낙엽송림과 기존 임도를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쾌적한 산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은 숲길 조성 과정에서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벌목과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사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잘라낸 나무는 가림막 등의 재료로 재활용하여 주변 산림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돌계단, 징검다리 등 보행시설이 조성되며 안전로프 난간과 방향안내판도 설치된다. 또한 돌의자와 원형 돌벤치 등 휴게시설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숲의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4월 주민 의견 수렴과 6월 17일 숲길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이어 7월 3일 국유림 사용허가를 받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공사에 돌입했다.
다소골 숲길이 완공되면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자, 관광객에게는 인제의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걷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안길과 기존 임도를 연계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규 인제군 관광과장은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숲속에서 편안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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