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창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독서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6 현장 맞춤형 인문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교원들이 직접 경험한 인문학적 사유를 학교 독서 교육과 교실 수업에 적용할 실천적 교육 자료로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 참가 교원들은 서울 남산 일원을 답사하며 둘레길과 주요 근현대 역사·문학 공간을 탐색했다. 이 과정에서 공간에 얽힌 인문학적 서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장 체험과 연계된 핵심 활동으로 '남산 연계 학생 맞춤형 도서 추천서 작성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들은 남산의 역사적 배경과 문학 작품을 연결하는 도서를 학교급별 수준에 맞춰 직접 큐레이션했다. 단순히 도서를 선정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추천 이유, 수업 중 활용 가능한 인문학적 발문, 교과 융합형 독후 탐구 활동 등을 상세히 담아낸 '현장 적용형 도서 추천서'를 함께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도서 추천서는 단위 학교의 교과 연계 독서 수업, 도서관 북 큐레이션 전시, 학생 독서 동아리 활동 등에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될 예정이다.
함봉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동시에, 그 배움을 학교 현장 속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서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맞춤형 인문학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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