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의회가 시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놓고 아산시를 향해 날 선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제2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이윤규 의원과 천철호 의원이 각각 CCTV·ITS·BIS 등 정보 보안 관리 실태와 보건소 이전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윤규 의원은 먼저 중국산 장비에서 비롯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우려를 제기하며 시민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 안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력히 주문했다. 영상정보뿐 아니라 물류·유통에 활용되는 교통량 등 각종 데이터의 보안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개별 데이터가 다른 정보와 결합될 경우 중요성이 커질 수 있어 유출 예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안 우려가 제기된 CCTV와 관련 서버를 예산과 행정 절차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교체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자율주행차를 '움직이는 CCTV'에 비유하며, 전기버스·관용차 등도 구매 단계부터 영상정보 수집 및 데이터 처리 과정의 보안 위험을 면밀히 검토하고 명확한 도입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세 변화에 따라 중국산 장비에 대한 보안 민감도가 과거와 달라졌음을 강조하며, 시대 변화에 따라 보안상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장비는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 보건소 이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시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소가 과거 기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142명의 보건소 근무 인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19면의 주차 공간은 근무자와 방문 시민 모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열악한 환경을 파악했다. 이에 인구 50만 자족 도시에 걸맞은 공공의료 기반을 갖추기 위해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어르신 및 장애인 이용 편의 개선, 시민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전 입지 검토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천 의원은 모종 새뜰지구와 풍기역 지구 등 후보지를 객관적으로 비교·검토하여 시민에게 가장 이로운 방안을 마련하고 그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신중함이 사업을 미루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보건소 신축 이전을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래 투자 개념으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자료를 함께 확인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천 의원은 보건소를 찾을 때 불편함보다 안심이 먼저 느껴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공직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시민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당당하게 지킬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어 달라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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