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이 사립유치원의 돌봄 지원 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는 3층 소통실에서 열렸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유치원 방과후·돌봄 내실화에 발맞춰 지역 유아 돌봄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사립유치원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함께 어용화 대전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한진경 기획예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돌봄교실 운영 여건과 현재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사립유치원 돌봄교실 운영비를 기존 정액 지원 방식에서 돌봄 원아 25명을 기준으로 원당 연 1750만원과 3500만원으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 방식은 돌봄 원아 수가 많은 유치원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적은 유치원의 경우 운영상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은 차등 지원으로 인해 유치원 간 지원 격차가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우려하며, 돌봄 원아가 적은 유치원도 지난해와 같이 균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유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개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간담회를 이끈 이한영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25명을 기준으로 지원 금액에 차등을 두는 현재 방식과 달리, 돌봄 원아가 80~90명에 달하는 유치원도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소규모 유치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 금액을 현장의 실제 규모에 맞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꼼꼼히 분석하여 정책으로 다듬고, 이를 통해 돌봄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립유치원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가 사립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아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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