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국제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초·중등 교육 분야의 우호 교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저장성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는 일회성 학생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두 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협약식은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저장성교육청 방문단을 맞이하는 조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왕웨이싱 저장성교육청 조직처장이 천춘레이 청장의 서명이 담긴 양해각서를 전달했으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서명함으로써 공식적인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저장성교육청 및 항저우시, 닝보시 교육국 관계자 등 중국 측 방문단 5명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해각서에 따라 두 기관은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와 교육 빅데이터·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등 디지털 교육 교류 △학교 간 매칭 네트워크 구축, 자매학교 결연, 동·하계 캠프, 온라인 공동수업 등 학교 교류 △교원 상호 방문 및 수업 참관, 주제별 세미나, 학교 관리자 포럼 등 교원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교원 교류 분야에서는 교육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 개혁, 학생 평가, 교원 전문성 신장 등 양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교육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도내 학교와 저장성 학교 간의 자매결연을 적극 지원하고,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및 교원 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학생 국제교류로 시작된 두 지역의 인연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 1월에는 폰프리 실천 100명의 학생을 데리고 저장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AX 경기교육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저장성교육청이 AI 전문가와 학생들을 초청해 AI 교육 한중우호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며, “양 기관이 앞으로 글로벌 AI 교육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