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마지막 주말 더 뜨겁다 (강진군 제공)



[PEDIEN]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마지막 주말인 31일과 11월 1일,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 24일 개막 이후 강진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공연, 체험, 생태관광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주말에는 어린이부터 연인, 친구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31일에는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로보카 폴리 어린이 싱어롱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관객을 만난다.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신나는 무대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KCM, 고유진, 더원이 출연하는 ‘더보컬’의 갈대 가을향기 콘서트가 강진만의 가을밤을 낭만적인 음악으로 가득 채운다.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강진만의 갈대밭을 배경으로 가장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는 ‘갈대바라기’가 31일 열린다.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주말 내내 풍성하다. ‘강진만 키즈존’에는 회전라이더, 트램펄린 등 어린이 놀이기구와 슈퍼마켓, 문방구 등 아기자기한 공간이 마련된다. ‘강진만 플레이파크존’에서는 골프 홀인원, 탁구, 농구,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치약짜개 키링, 클레이 지구 비누, 병뚜껑 클리커, 워터 게임기, 소라 피리, 핀 버튼·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선착순 진행되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강진만 갈대숲 자체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 ‘강진만 갈대숲 생태탐험대’도 주목할 만하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갈대숲을 거닐며 강진만의 생태와 습지를 배우는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총 세 차례 운영된다. 살아있는 생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갈대숲을 둘러보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과 양산·피크닉 매트 대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여유로운 가을 풍경 감상을 돕는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한다. 강진의 대표 캐릭터 ‘강진프렌즈’를 모두 찾고 ‘강진품애ON군민’에 가입하면 최대 1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얻는 ‘강진프렌즈 모아모아탭탭’, 도장을 찍어 갈대숲 풍경을 완성하는 ‘강진만 멀티컬러 스탬프투어’, 정확히 11초를 맞히면 1만원 강진사랑상품권을 받는 ‘11초를 잡아라’가 마지막 날까지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에 이어 ‘갈대숲 스타탄생’ 본선이 펼쳐진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수 이현의 축하공연 역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지막 주말에는 어린이 공연과 콘서트, 생태체험, 가족 참여 프로그램까지 갈대축제의 모든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강진만을 찾아 황금빛 갈대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