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구청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가 28일, 상소오토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를 포함한 총 10개 관계기관과 동구 지역자율방재단, 민간기업·단체 관계자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차량과 장비 19대가 동원되어 실제 상황과 같은 긴박함을 더했다.

황인호 동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훈련에서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초기 대응 절차와 각 기관의 역할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다.

동시에 상소오토캠핑장 현장에서는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훈련이 펼쳐졌다.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가동되면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실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 간의 실시간 상황 공유 및 정보 전달 과정을 훈련했다.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수적인 정보 전달과 공동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집중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사항들을 재난 대응체계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전 동구의 재난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