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공단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주요 사업장 16개소에 대한 시설물 현장점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물의 현재 성능 상태와 그간의 유지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적정한 보수 시기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의 문제가 발생한 후에 대응하는 사후 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적 유지관리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이러한 체계 전환을 통해 공단은 시설물의 전반적인 수명을 연장하고, 한정된 유지관리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 전기, 기계 분야의 주요 시설물들을 대상으로 안전성능, 사용성능, 내구성능 등 다각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별 유지보수 우선순위를 도출하며, 특히 성능이 현저히 낮거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 또는 사용 제한 여부까지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공단은 시설물의 유지보수 이력, 내구연한, 실제 사용 연수, 보수 물량 및 단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애주기비용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예상되는 유지보수 소요 예산을 정확하게 산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공단의 중장기 시설물 유지보수 계획 수립과 연간 예산 편성에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적정 보수 시기를 예측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에 유지관리 이력을 지속적으로 등록하고, 매년 정기적인 성능평가와 생애주기비용 분석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시설물의 성능 변화 추이와 유지관리 여건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조치하는 것보다 성능 저하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능평가와 예방적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시설물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