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지역 클래식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11월 특별 공연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클래식은 오는 11월, 두 개의 주목할 만한 공연을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바로 세계적인 신진 음악가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와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2026 바로크 실내악의 정령, 파비오 비온디 에우로파 갈란테의 사계’ 공연이다.

먼저 11월 7일 오후 3시에는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콩쿠르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며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대회다. 부산 출신 세계적 피아니스트 김다솔 역시 2005년 이 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바 있으며, 매년 수많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하는 무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콩쿠르 결선 진출자로 선정된 신예 연주자 4인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어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이탈리아의 거장 파비오 비온디가 이끄는 현시대 최고의 바로크 실내악단으로 평가받는 ‘에우로파 갈란테’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들은 ‘2026 바로크 실내악의 정령, 파비오 비온디 에우로파 갈란테의 사계’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을 바로크 시대의 음악적 황홀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은 두 개의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A. 코렐리, F. 제미니아니, P. 로카텔리의 작품을 통해 바로크 앙상블의 변화와 완숙된 과정을 증폭시키는 실내악의 깊이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A.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며 화려함의 절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무지치’ 실내악단 이후 동시대 최고로 평가받는 ‘에우로파 갈란테’의 독창적인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과거의 음악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넘어 현시대의 음악적 깊이까지 표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근일 클래식부산 대표 직무대행은 “이번 공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의 등용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정통 바로크 음악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모든 계층의 관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