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동부산권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동부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27일 오후 3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주민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민선 9기 '206개 동 현장 소통·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6일 원도심에서 열린 행사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권역별 소통 자리다. 동부산권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타운홀 미팅에 앞서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개 구·군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들을 직접 살폈다. 용소로 일원의 전선 지중화 및 문현동 노후 측구 정비 현장을 찾아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수영사적공원 경관 개선,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 등 문화·여가 환경 관련 현안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시외버스정류소 시설 개선, 원동나들목 교차로 주변 보행로 설치 등 교통안전 및 생활 환경 개선 현장도 방문했다. 기장시장 주변 보도 정비, 만화천 산책로 조성 등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전재수 시장의 정책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민선 9기 시정의 미래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4개 구·군 단체장들이 지역별 주요 현안을 건의하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체 2시간의 행사 시간 중 약 80분은 '시민과의 대화'에 할애되었다. 시민들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을 이어갔고, 시장은 이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부산시는 이번 현장 방문과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관련 부서 및 구·군과 함께 검토하여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원도심과 동부산에 이어 다른 권역으로도 타운홀 미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원도심에 이어 동부산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만나 지역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살핀 현안들과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지역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구·군이 역량을 모으겠다”며 “앞으로도 부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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