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확대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10월 22일, 양 기관은 ‘호찌민 서울관광설명회’에 참가하여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대구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5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서울관광재단이 체결한 상생협력 및 양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베트남은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국적별 순위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구 관광 수요를 증대시키고자 이번 설명회 참가를 결정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설명회 현장에서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의 다채로운 주요 관광자원과 풍부한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대구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또한,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하여 현재 대구 관광상품의 판매 현황과 현지 시장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의 핵심 주제인 ‘계절별 경험 중심 여행’에 맞춰 대구의 사계절이 선사하는 독특한 관광 매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5월에 열리는 약령시한방문화축제, 7월의 열정적인 치맥페스티벌, 그리고 10월의 맛있는 떡볶이페스티벌 등 대구의 대표적인 계절별 축제를 소개했다. 더불어 대구의 아름다운 벚꽃과 단풍 명소, 베트남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BTS 관련 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등 K-컬처 콘텐츠를 연계하여 대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서울 입국 후 대구 방문, 또는 서울 입국 후 부산 출국과 같이 베트남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한 동선에 대구를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관광 코스를 제안했다. 이는 수도권 및 부산 중심의 기존 여행 일정에 대구 방문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체류 기간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연계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도권 및 부산과의 연계를 강화한 대구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하고 머물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