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에서 지난 25일,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사은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봉사단은 '은혜연탄'이라는 이름으로 연탄 총 30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주민들에게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원불교 교도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전달된 연탄 3000장은 은행선화동 내 9개 세대와 목동 지역 1개 세대에 소중하게 전달되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혜연탄'은 단순히 연탄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을 귀한 인연으로 여기고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겠다는 봉사단의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원불교 대전·충남교구는 이러한 연탄 나눔을 30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는 은행선화동을 비롯한 주변 지역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박상현 단장은 "이웃을 은혜로운 인연으로 여기고 마음을 모아 직접 연탄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정숙 동장은 "매년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사은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에서도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 사회의 훈훈한 연대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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