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희망복지지원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목원대학교 이윤화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관계기관 담당자, 서구 희망복지지원단 소속 2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서비스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더불어 실질적인 자립과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개입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사례 대상 가구는 부부와 자녀 3명으로 구성된 5인 가구다. 이 가구는 자녀의 잦은 결석과 인터넷 과몰입 문제, 부모의 건강 및 양육 부담, 가족 간 소통 단절,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참석자들은 개별 문제에 대한 단편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가족 전체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적인 개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자녀의 규칙적인 등교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 △아동의 건강 및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치료 연계 △부모 교육과 가족 관계 개선을 통한 양육 역량 강화 △효율적인 가계 관리 및 주거 환경 개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특히 각 기관의 기존 개입 내용과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면밀히 확인했다. 대상 가구의 욕구와 문제 해결 우선순위에 따라 기관별 역할을 조정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학 청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일상생활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가구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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