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이 암 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및 관련 기관과 손을 잡았다.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열린 ‘암 환자 맞춤형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융합연구 착수회의’에는 산림연구원을 비롯해 화순군,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등 여러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들은 산림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화순전남대병원이 보유한 ‘치유의 숲’을 활용하여 암 환자의 특성과 치료 과정을 면밀히 고려한 산림치유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산림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산림자원 연구 역량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암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연구팀은 치유 효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수목의 특성 및 산림 환경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한다. 환자들이 숲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식생 관리와 산림 환경 개선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연구원은 올해 이미 5천944명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513회에 걸쳐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지역사회 연계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지역 내 2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수요에 맞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득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장은 “숲은 단순히 신체 건강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회복에 기여하는 매우 귀한 산림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의료와 산림복지가 성공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치유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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