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비어있는 점포를 창업과 재도전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1만원 임대료 빈 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의 2차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9월 1차 모집을 통해 부산대자율상권, 유엔남구대학로자율상권, 동래시장, 봉래시장, 서동미로시장 등 5개 상권에서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심사해 잠재력 있는 사업자들을 선정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1차 모집 잔여 점포에 더해 서부산의 주요 상권으로 꼽히는 하단자율상권과 덕천젊음의거리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는 창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점포의 폭을 넓히고, 해당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만원 임대료 빈 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상권으로 유입시켜 새로운 유동 인구와 소비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높은 임대료와 초기 비용 부담으로 오프라인 점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월 최소 1만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월 임대료 최대 100만원과 점포당 인테리어 비용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월 임대료가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은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초기 지원 기간은 4개월이며, 사업 성과와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기간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예비 창업자,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이전이나 확장을 계획하는 기존 사업자다. 신청자는 희망 점포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지정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점포별 임차인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임대인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입점이 결정된다. 모집 대상 점포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콜센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전재수 시장은 “빈 점포에 새로운 업종과 창업자가 들어서면 시민들이 찾을 볼거리와 소비 공간이 늘어나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빈 점포뿐만 아니라 새롭게 입점한 소상공인이 주변 점포와 함께 성장하며 상권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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