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2026년 제3차 부산주거포럼’을 개최한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양수도 부산의 지속가능한 입체주거’를 주제로, 부산의 미래 주거와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특히 고층·고밀화되는 도시 환경 속에서 공간 활용의 효율성과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이 중요해지는 현실을 반영한다. 도시의 고층 주거건축을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주거문화, 도시생태, 시민의 삶이 어우러진 생활 공간으로 조명하고, 부산의 도시적 특성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입체주거의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프랑스와 국내 건축 전문가 4명이 참여하는 2개 세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프랑스 아키텍쳐스튜디오 공동대표 후웨이다 아야쉬가 ‘초고층 건축과 고밀도, 주거건축’을 주제로 발표하며, 건원건축 강동우 부사장은 ‘현대 초고층 주거건축과 문화’를 통해 초고층 주거건축의 변화와 주거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프랑스 국제생물 다양성·부동산협의회의 뤽 몽테일 명예회장이 ‘초고층 건축과 고밀도, 도시의 생태가치’를 주제로 도시 생태 가치를 건축 및 부동산 가치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신병윤 동의대학교 교수는 ‘축소도시시대 부산주거의 입체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부산의 도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입체적 주거공간 활용 방안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은 지음플러스 김성훈 대표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4명과 함께 도시의 밀도와 주거의 질을 조화롭게 높이기 위한 건축적 해법을 모색한다.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와 실천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국내외 건축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의 도시적 특성과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부합하는 미래 주거공간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택의 양적 공급을 넘어 건축의 질과 도시환경,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주거·건축정책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우수한 건축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 주거문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누는 프랑스의 경험과 창의적인 시도가 부산 건축의 미래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부산의 자연과 역사, 미래를 담은 지속가능한 주거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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