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일본 조에츠시, 우호교류 30년…문화·시민 교류 넓힌다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와 일본 조에츠시가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지난 30년간 쌓아온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하며 앞으로의 교류·협력을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24일 일본 조에츠시에서 열린 우호교류 페스티벌에 참석해 양 도시의 3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립합창단은 3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펼쳤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를 포함한 총 6곡을 선보이며 음악을 매개로 양 도시가 함께 이룬 우정과 문화예술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포항시와 조에츠시는 1996년 4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예술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러한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시민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행사에 앞서 조에츠문화회관에서는 우호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동백꽃 기념식수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양 도시가 함께한 이 식수는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미래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용선 시장은 “지난 30년간 포항과 조에츠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고 회고하며, “이번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문화예술은 물론 청소년과 시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양 도시 시민들이 우호교류의 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2026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코스게 준이치 조에츠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시민단 등 13명이 포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류·협력을 한층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