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선정…기후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6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홍보 강화, 주민 접근성 개선, 친환경 리사이클링 과정 통한 안정적인 수거 체계 구축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특히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포항시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이·통장 회의, SNS, 환경 행사 참여,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쉽게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소형 가전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거점 배출 인프라를 확대하는 노력도 병행했다. 시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확충이 이번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전화 1599-0903으로 연락하거나 인터넷에서 ‘폐가전무상방문수거’를 검색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대형 폐가전을 전담 수거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해 간다. 이는 폐기물 스티커 구매 부담이나 무거운 가전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여 시민들의 배출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제도다.

시는 폐가전의 무단 투기를 예방하는 동시에 회수한 제품을 체계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박재민 환경국장은 “이번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친환경 자원 순환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포항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는 자원 순환 선도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