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생활폐기물 수거 현안 논의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의회가 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의 노동자 임금 보호와 수거차량 운영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혜승 산업건설위원장 주관으로 지난 22일 열린 정책 간담회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 노동조합원, 군포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의 핵심 쟁점은 군포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에서 낙찰률이 노동자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노동조합 측은 노임단가가 상승하더라도 낙찰률에 따라 실제 임금의 하한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인건비인 직접노무비를 원가계산서상 금액대로 보장하고, 관련 계약 기준과 조례 정비를 건의했다.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차량 운영 문제도 중요한 안건으로 다뤄졌다. 노동조합은 실제 운행에 필요한 차량 8대와 기존 계약 원가 산정에 반영된 5.5대 간의 차이를 강조하며, 적정 차량 대수 재검토와 노후 차량 교체, 나아가 수거·운송체계 전반의 개선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현안들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안정적인 임금 확보, 현장의 작업 여건 개선, 대행업체의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의 개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혜승 위원장은 “청소 노동자의 임금 안정은 곧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행계약 및 관련 제도에서 보완할 점들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