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맥류 파종 적기는 11월 초·중순... 적기파종 당부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은 밀과 보리 등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11월 초·중순으로 이어지는 파종 적기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맥류가 겨울철 저온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생육하기 위해서는 제때 파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기에 파종하여 12월 중하순까지 잎이 5~6개 정도 나오도록 관리하면, 맥류가 겨울을 나기에 가장 적합한 상태가 된다. 이는 안정적인 생육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파종량 역시 품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흩어뿌리기 방식으로 파종할 경우, 1000m2당 약 16kg을 준수해야 한다. 파종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작물이 약하게 자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정 파종량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병해충 예방을 위한 종자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파종 전, 종자를 소금물에 담가 불건전 종자를 제거하고, 카복신-티람 분제로 종자 1kg당 2.5g 비율로 소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를 통해 붉은곰팡이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토양 관리 또한 맥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2년에 1회 정도 석회를 1000m2당 200kg 살포하고, 퇴비 1500kg을 토양에 넣어 경작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토양 개량 작업은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 관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과제다. 폭 20~30cm, 깊이 25cm의 배수로를 설치하고, 월동 전후로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는 뿌리 활착과 겨울철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맥류의 안전한 월동과 저온 피해 예방, 그리고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파종하고 재배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에서는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정량 파종과 배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