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남미그룹,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남미그룹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5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정남미그룹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가공, 유통, 체험, 관광 등을 연계한 우수 경영체를 발굴하는 자리다.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15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면,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남미그룹은 강릉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감자 등 지역 농산물에 전통 떡 제조기술과 제과기술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국내외 판로 개척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정남미명과'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 베이커리 제품 '구황작물빵' 16종을 개발했으며,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남미 제빵 장인이 MBN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 '천하제빵'에 출연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직영매장, 온라인몰, 팝업스토어 등 국내 유통망을 확대했다. 더불어 일본과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H마트에 입점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정남미그룹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제조·가공부터 유통·판매까지 연계하는 사업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025년 기준 매출액 35억 원, 고용인원 17명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정남미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또한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 우선 참여 및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부여받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동식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강원 농산물의 가치를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 개척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경영체를 적극 발굴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