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보령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웰니스 문화 확산을 목표로 ‘식이치유 웰니스 시범마을’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10월 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시범 사업은 보령시 민선 9기 4대 혁신과제 중 하나인 ‘보령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라면 음현리는 마을 내 치유농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다. 이곳은 보령시 1호 ‘식이치유 웰니스 시범마을’로서 의미를 더한다.

사업의 핵심은 한국치유음식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이다. 주민들은 이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생활 속 웰니스 공동체 구축을 지향한다.

지난 23일, 엄승용 보령시장은 교육 현장인 음현리를 직접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3회차 교육으로, 혈관 건강에 이로운 양파를 주제로 양파수프, 애호박 가지 샐러드, 된장스튜 등 세 가지 요리가 만들어졌다. 엄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누며 식생활이 건강의 근본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보령시는 이번 시범마을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다른 웰니스 분야 교육과 연계하여 ‘보령형 인재양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향후 보령시는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식이 지도사를 양성하고, 보령 지역의 맞춤형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밥상 만들기 강좌, 연령별 맞춤 식생활 교육 등 시민들의 일상 속에 건강한 식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건강은 특별한 곳이 아닌, 매일 마주하는 밥상에서 시작된다”며,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마을 부엌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