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대현율곡이선생제전위원회와 율곡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5회 대현율곡이선생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오죽헌과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율곡 이이 선생의 높은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전통 제례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이다. 전통 제례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이는 제례와 각종 경연, 전시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문화 향유와 직접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시도다.
제례 봉행은 25일 오후 5시 오죽헌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26일 오전 10시에 본제가 봉행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창의수학대회, 들차회, 분재전시회, 한시백일장, 전국백일장, 사생대회 등 다양한 경축·문예 행사도 함께 열린다. 율곡효행길 걷기와 율곡대상 시상식 등 율곡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구도장원공 삼일유가', '전통문화공연',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아홉 차례 장원급제했던 율곡 이이 선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통 행렬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구도장원공 삼일유가는 24일 오후 2시 오죽헌 경내에서 펼쳐진다. 이는 율곡 선생의 삶과 업적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오죽헌 경내에서 열리는 전통문화공연은 우리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나누는 무대로 구성된다.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접하고 축제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4일부터 26일까지 오죽헌 경내에서 운영되는 전통문화체험은 관람객이 직접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구도장원공 삼일유가, 전통문화공연, 전통문화체험은 제례의 엄숙함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가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중요한 취지다.
최동승 대현율곡이선생제 제전위원장은 “올해는 구도장원공 삼일유가와 전통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단순히 제례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충실히 계승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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