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체 기획 가족뮤지컬 ‘타임매직 유니버스’ 공연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오는 11월, 자체 기획 및 제작한 가족뮤지컬 ‘타임매직 유니버스 : 원더 장영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외부 공연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서산시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제작된 이 작품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 30분과 7일 오후 3시에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은 세계 최고 과학자 ‘원더’가 개발한 타임머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수리’와 ‘장난이’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가 과학자 장영실을 만나면서 발명과 과학에 얽힌 특별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은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조선시대 과학 유물을 활용해 장영실의 업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현대 과학기술과 마술 퍼포먼스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 연출은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매직 유니버스’는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다.

관람권 예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65세 이상, 우수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그 보호자는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24세 이하 청소년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산시는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회관의 자체 공연 콘텐츠 개발 역량을 보여주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 유통 및 관람 중심의 공공 공연장 기능을 창작과 제작 영역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국비 지원 사업과 공모 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더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