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에서 인공지능과 바둑 한 판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서관이 도민들에게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바둑로봇 2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은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새롭게 설치된 바둑로봇은 이용자가 직접 바둑돌을 놓으면, 로봇 팔이 정교하게 돌을 집어 다음 수를 놓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의 바둑 실력에 맞춰 로봇의 실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 설정 기능이 마련됐다.

또한, 바둑뿐만 아니라 오목 게임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게임들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어,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바둑로봇은 충남도서관 1층 일반자료실에 비치되어 있으며, 도서관 운영 시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바둑로봇 도입을 통해 도민들이 도서관에서 독서 외에도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습득의 장소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