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월 23일 여성회관에서 '제47회 흰 지팡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영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을 상징하는 날로 지정한 10월 15일에서 유래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보행, 자립, 그리고 당당한 사회 참여를 상징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헌장 낭독, 기념식, 그리고 유공자 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동수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영동군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용기, 당당한 사회 참여를 상징하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하며, “영동군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차별과 소외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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