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0월 22일 오후 2시,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일원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최근 재난의 대형화·복합화 추세에 맞춰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자주 개최되는 고성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다수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 상황을 훈련 유형으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이 훈련은 각종 재난 대비 및 대응 역량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에는 고성군을 비롯해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KT 넷코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고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민방위기동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관·군 관계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장비 65여 대가 투입되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사고 발생에 따른 상황 접수 및 전파,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다수 사상자 응급 처치 및 이송, 주민 대피, 교통 통제, 긴급 구호 물품 지원, 피해 시설 응급 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군수 주재 하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13개 협업 기능반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훈련과 실시간 연계한 토론 훈련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재난 진행 단계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장비 지원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재난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방의 긴급 구조 활동 종료 이후 수습·복구 단계로의 전환 과정까지 연계함으로써 재난 대응 전반에 걸친 협업 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국민 체험단 또한 훈련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평가에 참여하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재난 대응 체계를 살펴보고 훈련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면밀히 보완하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재난 대응 매뉴얼과 관계기관 협업 체계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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