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충청북도 환경계획’수립 도민공청회 개최 “민선9기 탈탄소·녹색 대전환 시동”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2040년까지 충북의 환경 정책 방향을 설정할 ‘충청북도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도청 다목적관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도민 1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 환경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 수립은 민선 9기의 핵심 공약인 탈탄소 및 녹색 대전환 정책의 실행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탈탄소·녹색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충북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핵심 목표와 18개의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4대 목표는 △자연자본이 숨 쉬는 생태공존 충북 △위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안심생활 충북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탄소중립 충북 △모두를 포용하는 환경정의 녹색공동체 충북이다.

이 계획안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26년부터 2040년까지 15년 동안 총 6조 8876억원의 예산이 단계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통합물환경 분야에 1조 5842억원, 에너지·기후변화 분야에 1조 4464억원, 대기 및 미세먼지 분야에 1조 2398억원, 자원순환 분야에 9643억원, 자연생태·경관 분야에 8954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한국교통대 연익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원회 박병천 위원장, 충북연구원 배명순 수석연구위원,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상표 상임회장, 풀꿈환경재단 염우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발전적인 제언을 쏟아냈다.

장기봉 충북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환경계획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이 지역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충북의 향후 2040년까지의 환경 정책 방향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우리 도의 탈탄소·녹색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함께 온라인, 서면으로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하여 계획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충청북도 환경정책위원회의 심의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환경계획’에 대한 의견이 있는 도민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충청북도 환경정책과로 서면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